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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로봇이 농사 짓는다...'스마트팜 무인화' 현실로 / YTN

2025-04-24 592 Dailymotion

로봇이 사람 대신 병해충 방제와 작물 운반 등 맡아
’로봇 통합 관리 프로그램’ 통해 한 번에 제어 가능
컴퓨터·스마트폰으로 위치·속도 등 실시간 확인


농촌 인력난과 고령화 문제 속에서, 사람이 아닌 로봇이 농사를 짓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로 농작업을 자동화하는 '스마트팜'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을 연계한 통합 관리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무인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토마토를 재배하는 연구용 온실.

농업용 로봇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병해충을 방제하고, 수확한 작물을 옮기고, 작물 상태를 점검하는 역할까지 모두 로봇이 맡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람이 하던 반복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겁니다.

[손태수 / 토마토 농가 대표 : 일단 저희 농가에서는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고, 그다음에 운반도 쉽게 하고 방제, 농약에서 아무래도 조금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로봇들은 각각 다른 작업을 수행하지만, 농촌진흥청이 만든 '로봇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어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로봇의 작업 상태, 위치,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각 로봇의 성능은 수치로 확인됩니다.

모니터링 로봇은 93.8%의 정확도로 과실을 인식하고, 수확 시기를 97.7% 정확도로 예측해줍니다.

운반 로봇은 최대 300㎏까지 수확물을 나르며, 무게를 실시간 측정해 생산량 관리까지 돕습니다.

방제 로봇을 도입하면 작업 시간은 40% 줄고, 방제 효과는 15% 이상 향상됐습니다.

[김경철 / 농촌진흥청 농업로봇과 연구사 :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기후 변화에 의해서 농업의 로봇 도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농업 생산 효율성이 증대되고, 농업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해 로봇 10대를 보급한 농진청은 올해 로봇 23대를 추가 보급하고, 기술 상용화와 산업표준 제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장명호
디자인 : 이가은
영상협조 : 농촌진흥청




YTN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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